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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성소수자 운동 상징하는 '무지개색' 애플워치 밴드 선보여

등록 2021.05.19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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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성소수자 운동 상징하는 '무지개색' 애플워치 밴드 선보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애플이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새 애플워치 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워치 밴드 신제품 ‘프라이드 에디션 솔로루프’와 ‘프라이드 에디션 나이키스포츠 루프’를 선보였다. 출고가는 각각 99달러, 49달러다.

신제품 디자인은 성 소수자(LGBTQ+)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깃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모든 성 소수자 활동가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라이드 에디션 브레이드 솔로 루프는 기존의 무지개색에 폭넓은 성소수자 경험과 수 세대에 걸친 LGBTQ+ 운동의 역사를 상징하기 위해 다양한 프라이드 깃발에서 따온 새로운 컬러들을 절묘하게 엮어 넣은 것이 특징이다. 검은색과 갈색은 흑인과 라틴계 커뮤니티 그리고 HIV/에이즈 사망자 및 감염자를 상징하며, 하늘색과 분홍색, 흰색은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를 상징한다.

프라이드 에디션 솔로루프는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 이상 모델에 쓸 수 있다. 프라이드 에디션 나이키스포츠 루프는 애플워치3 이상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오는 25일 이후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다양한 커뮤니티의 평등을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라며 "프라이드 시즌을 통해 LGBTQ+ 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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