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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병원,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록 2021.05.18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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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전문적 진료 서비스 제공 평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및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1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은 전국 17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과정영역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8개 지표로 진행됐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과정영역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11개 지표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각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유방암 7년 연속, 위암 5년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폐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암 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 등 기타 진료 적정성 부문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학제 진료와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행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른 질환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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