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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1인 10만원 재난지원금 진통끝 도의회 통과

등록 2021.05.24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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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만기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4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전 도민 1인 10만원 재난지원금 통과 등 제1회 전북도, 도교육청 추경안 처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05.24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만기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4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전 도민 1인 10만원 재난지원금 통과 등 제1회 전북도, 도교육청 추경안 처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180만 전북도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진통 끝에 도의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도지사가 제출한 9조3434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전라북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587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만기 예결특위원장(고창2)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차례에 걸친 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진작 등 민생·기업분야 지원, 방역 대책 및 도정 현안을 위한 필수사업이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피고,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심사 결과를 보면 전북도의 경우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총 9조3434억원 중 도의회 출범 30주년 기념 행사 5000만원 등 총 4건 2억6541만3000원을 삭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총 3조5879억원 중 청사별관 증축(비품구입) 2000만원 등 총 3건 5118만5000원을 삭감했다.

전라북도 소관 주요 심사·의결 사항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제된 경기 회복을 위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1인 10만원)을 원안 처리했다.

김만기 위원장은 “재원마련 및 편성과정 등에 일부 문제가 제기됐으나, 지역 내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도의 편성 취지에 공감해 원안 가결했고, 제대로 된 사후 분석이나 평가로 전북도만의 특화된 재난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것의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관련 예산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도의회 출범 30주년 기념행사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학술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형평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 공공시설 확충사업(1억원), 축사 살균조명 등 지원사업(3000만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구매(8500만원) 등의 예산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청사별관 증축(2000만원), 폐교재산관리(1700만원), 기관운영경비(체력단련실 운동기구 1400만원) 등 시급하지 않은 경비 및 폐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전액 삭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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