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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도 혜택"…항공업계,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할인 확대

등록 2021.05.3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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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특별 할인

"유족들도 혜택"…항공업계,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할인 확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항공업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국내선 특별할인 고객 대상의 폭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탑승일 기준), 유공자 및 그 유족,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가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독립 유공자 ▲국가 유공자 ▲5.18 민주 유공자 ▲특수 임무 유공자 ▲보훈 보상 대상자 ▲독립 유공자 유족 ▲국가 유공자 유족 ▲5.18 민주 유공자 유족 ▲특수 임무 유공자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대상자 본인 (국가보훈처장 발행 신분증 소지)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 1인에게 항공 운임의 30~50% 가 할인된 특별 운임 (정상 운임 기준)을 제공한다.

진에어도 6월 한달 동안은 특수임무 유공자와 보훈보상 대상자와 그 유족들로 대상을 확대해 국내선 일반 운임의 30% 할인을 시행한다.

그동안 독립유공자(동반 보호자 1인 포함)와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국가유공자(동반 보호자 1인 포함)를 대상으로 국내선 전 노선 일반 운임의 40% 할인을 제공해왔다.

6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에게 적용된다. 고객서비스센터나 국내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권 예매 시 가능하다. 단 이용 고객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밖에도 진에어는 군장병과 군무원 등을 위한 국내선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족들도 혜택"…항공업계,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할인 확대

티웨이항공 역시 같은기간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율과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최대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번 확대된 할인 대상 및 할인율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 50% ▲독립유공자 유족 30% ▲국가유공자 유족 30% ▲5.18 민주유공자 유족 30%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30%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30%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는 평상시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유족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6월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할인 대상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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