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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양광에너지·신발소재·스마트시티 등 우수 연구개발 선정

등록 2021.06.08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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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올해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는 4년차 이상의 부산시 자체사업과 국비 임의매칭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부산과학기술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3개, 양호 8개, 미흡 1개의 등급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3개 사업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 지원사업(클린에너지산업과)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첨단소재산업과) ▲Grand ICT 연구센터지원사업(스마트시티추진과) 등이다.

 이 평가결과는 사업개선과 차년도 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과 연계하여 투자효율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방법은 대상 사업별로 3년간의 추진실적을 ‘계획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의 질적우수성, 지역기여도’ 등 4개 항목으로 구분해 사업부서 자체평가와 전문가 상위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부산시 연구개발(R&D)사업 우수성과 선정’과 연계 사업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최고 평가를 받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 지원사업’은 태양광에너지 생산과 저장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독립적인 태양광 지속가능 활용시스템 구축, 개발 기술의 기업이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부터 부산대학교(총괄책임자 진성호)에서 수행 중이다.

  대표성과로 대면적 고효율 유무기 박막태양전지 실용화 플랫폼 개발, 지속가능한 대면적 에코 화합물 무기 박막태양전지 개발 등이 있다. 관련 성과들은 세계적 학술지인 Science (IF:41.485), Advanced Materials(IF:27.398), Advanced Energy Materials(IF:25.245)에 실리는 등 85편의 논문과 미국특허 등록 1건을 포함하여 총 24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여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부산의 신발산업이 글로벌 OEM구조에서 자체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신발산업으로 전환되도록 2006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총괄책임자 김대웅)에서 추진하고 있다.

  성장 사다리형 부산브랜드 신발육성, 첨단 신발소재 개발과 인체공학적 설계지원, 디자인 개발 등 지역기업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은 동남권 대학과 ICT 중소·중견 기업 간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ICT분야(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지역 제조기업에 접목시키고, ICT분야 맞춤형 선도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부산대학교(총괄책임자 정상화)에서 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전국 총 47개 대학 ICT 연구센터의 기술이전 총액 52억8000만원 중 4억9900만원(9.45%)의 실적을 내면서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가 인정돼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사업추진 성과가 지역산업 육성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부산 먼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R&D)에 기반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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