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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국 첫 '응급입원 지원팀' 운영

등록 2021.06.14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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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관련 기관 안내부터 입원까지 처리

퇴원 후 우발범죄 예방 업무도 수행

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상 ‘응급입원 지원팀’을 신설, 운영한다.

지원팀은 정신질환 관련 신고 접수 시 응급인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해당 기관으로 출동, 폐쇄병동 입원까지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한다.

또 퇴원 후 행정·보호자의 입원 등 지속적인 치료연계를 강화해 우발범죄를 예방하는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지원팀 운영으로 현장 보호조치 후 응급입원이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이나 종합병원 입원 연계까지 장시간 치안 공백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경찰은 지원팀이 자·타해 위험성과 급박성이 상존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빠르게 의료기관에 보호조치 함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원팀 운영으로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통해 확보한 상호신뢰 인적 관계를 바탕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현장 대응 체계를 보다 고도화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대전 시민 일상이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입원 지원팀은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 소속 전문인력 2명으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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