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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록 2021.06.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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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간 1만8330건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서울지식재산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1.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서울지식재산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1.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식재산센터는 서울시가 예비 창업기업이나 해외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보호·활용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기관이다. 변리사, 기술거래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상주해 지식 재산과 관련한 전문 컨설팅과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허·상표권 출원, 지식재산과 관련한 소송 등에 드는 비용도 지원한다.

지식재산센터는 개소 이후 11년간 1만1000여 개 기업 총 1만8330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특허권 등 5478건의 지식재산권을 새롭게 획득했다. 심판·소송 지원, 저작권 침해 금지 청구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원도 1808건 진행됐다.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2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25.1%의 지식재산권 증가율을 보였다. 특허는 26.7%, 상표는 31.2%, 디자인은 23.3% 각각 증가했다.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연평균 매출이 12.5% 증가했다. 신규 고용 창출도 12.8% 늘었다.

시는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지식 재산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을 높여 '글로벌 지식재산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 조사 실시 ▲지식재산 인식 제고·역량 강화 교육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통해 건강한 지식재산 생태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비용 부담 없이 지식재산권을 출원·보호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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