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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윤미향 "겸허히 받아들여…부동산 의혹 성실히 소명"

등록 2021.06.22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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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무혐의 결론 낸 건…의정활동 충실할 것"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민주당은 앞서 가진 최고위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윤미향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2021.06.22.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민주당은 앞서 가진 최고위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윤미향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2021.06.22.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권지원 기자 = 부동산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은 22일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고심에 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제명이 결정된 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당 의총을 통해 출당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1년 전 제기된 저와 제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또다시 시작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입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총에 참석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소명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선배들이 불편하시지 않겠느냐"며 "현명한 결정을 부탁드렸다. 충분히 소명했고 설명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한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 등 12명에 대해 탈당권유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중 비례대표인 윤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은 탈당지 의원직을 잃는 것을 고려해 출당조치했다.

윤 의원은 권익위 조사에서 경남 함양 주택 증여 관련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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