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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 협력 강조

등록 2021.06.28 1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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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달빛내륙철도 성사돼야. 공급이 수요 창출할 수 있어"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전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1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06.28. jc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전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1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전 10시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1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대구시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김용민·전혜숙·이동학 최고위원, 윤관석 사무총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김진욱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홍의락 부시장은 “결정이 임박한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협조해 달라”며 “경제성은 미흡하지만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립 이건희 미술관도 지방분권 차원에서 민주당이 노력해 달라. 무엇보다 정부예산에 대구시 예산이 4조원 반영돼 국회에 넘어올 수 있도록, 또 민주당이 대구시와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대구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선도했던 자랑스러운 고장이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끈 엔진“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경제가 다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구가 가지는 강점을 적극 살리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 달빛내륙철도 역시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경제성이 없다고 투자하지 않으면 지방에는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악순환이 된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가 내년 국비 반영을 요구하는 주요 사업을 보면 국가균형발전 사업인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조 3105억원)과 지능형의료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220억원),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1500억원) 사업, 스타트업 파크 조성(300억원),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설립(사업비 미정) 등 지역 현안 사업 등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8월까지 기재부 심의 후 9월 3일 국회로 제출되고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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