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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가능해졌다

등록 2021.06.29 1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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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가능해졌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경찰과 소방, 음성 소망병원이 지역사회 정신응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경찰청은 29일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 구축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게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질환자는 응급입원이 필요한 때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원이 가능했다.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시 신속한 응급입원 등 질환자 보호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협약을 통해 병원·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검사결과 확인 전이라도 음성소망병원에 응급입원을 시킬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정신질환자가 자신 또는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초동 조치하는 한편, 응급입원 및 보호자 인계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충북소방은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변 안전 확보 및 응급입원 필요 시 전문병원 이송을 맡았다.

음성소망병원은 경찰과 소방으로부터 인수받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24시간 응급입원·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찰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정신질환에 의한 사건·사고 예방 등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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