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불법배출 시설 등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25곳 적발

등록 2021.06.30 10:27: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 운영한 배출업소 등 25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06.3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 운영한 배출업소 등 25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06.3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단속을 벌여 불법 운영한 배출업소 25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거·자연녹지 지역에서 허가 없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폐쇄명령을 받은 업체 17곳과 신규 환경 관련 업체 53곳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환경관련법 위반에 따른 폐쇄명령 불이행 3곳과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22곳을 확인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기존에 파악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업체의 폐쇄명령 이행여부 및 도시 외곽지역에 무분별한 소규모 공장 난립으로 무허가(미신고)환경오염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구·군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서 정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여건에서 사하·사상·기장지역보다 임대료가 낮고 물류가 원활한 강서구에 자리를 잡고 먼지·악취·소음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업체들의 위반 유형은 ▲행정처분 불이행(3곳) ▲대기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1곳) ▲대기 및 소음 배출시설 미신고(무허가)설치·운영(10곳) ▲폐수 및 소음 배출시설 미신고(무허가)설치·운영(8곳)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1곳) ▲폐기물처리시설 신고 미이행(2곳) 등이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쾌적한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질적인 무허가 환경업체의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구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는 동시에 배출시설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강력히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