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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은 높게 전력은 적게'…UNIST,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한다

등록 2021.07.06 1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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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ICT연구센터 사업 선정…60억 지원

데이터 한계 극복 도전…컴퓨팅 기술 접목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UNIST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 연구진. 2021.07.06.(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UNIST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 연구진. 2021.07.06.(사진=UN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가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최대 8년간 60억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최근 대형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이 때문에 데이터 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컴퓨팅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UNIST의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깨는데 도전한다.

각 데이터센터 자원 간 경계를 허물고, 고도화된 데이터센터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플랫폼 등 각 세부분야 연구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보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센터장은 UNIST 컴퓨터공학과 백웅기 교수가 맡는다.

센터에는 UNIST 노삼혁·최영리·문현곤·임영빈·전유석 교수와 KAIST 허재혁 교수, 성균관대학교 남범석 교수, 한양대학교 서지원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센터의 주관기관은 UNIST이며 KAIST,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도 함께 참여한다.

네이버, 세미파이브, 글루시스, 인텔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력양성과 공동연구에도 힘쓴다.

백웅기 센터장은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최적화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모 감축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에도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ICT 분야 대학 지원사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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