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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4점 첫 공개...누구·어떤 그림?

등록 2021.07.06 15:21:26수정 2021.07.06 1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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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봉 정물화 2점·이중섭 은지화 1점

박영선 유화 1점 전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전시 8일 개막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박영선 작가의 '소와 소녀'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이건희 컬렉션이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박영선 작가의 '소와 소녀'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이건희 컬렉션이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건희 컬렉션' 4점이 서울 전시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도상봉 정물화 2점, 이중섭 은지화1점, 박영선 유화 1점이 덕수궁미술관에서 관람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일 덕수궁미술관에서 개막하는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전시에 이건희 컬렉션 4점을 포함해 총 240여점을 선보인다..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 주인상, 보물 339호 서봉총 신라금관도 전시됐다.

'이건희 컬렉션' 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시는 ‘한국의 미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작품과 함께 전시되는 보기 드문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펼쳐놓은 다채로운 미감의 한국미술을 감상하며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한국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과 근현대미술 연구자 44명이 참여, 한국미를 대표하는 문화재 10점을 중심으로 공동의 연구주제로 풀어낸 650페이지 분량의 도록이 발간된다. 전시는 10월 10일까지. 관람 무료.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도상봉 작가의 그림과 도자기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이건희 컬렉션이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도상봉 작가의 그림과 도자기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이건희 컬렉션이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email protected]


한편,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지난 4월28일 이 회장 소장품 1만1023건 약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는 1488점이 기증되어 개관 52년만에 미술관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들어온 '이건희 컬렉션'은 회화 조각 공예 드로잉 판화 등 근현대미술사를 총망라한다.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등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1369점과 피카소, 샤갈, 르느와르 등 외국 근대 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이다. 유영국의 작품이 187점으로 가장 많고, 이중섭 작품이 104점, 유강열 68점, 장욱진 60점, 이응노 56점, 박수근 33점, 변관식 25점, 권진규 24점 순으로 집계됐다.

또 모네, 고갱, 피카소,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등 해외 거장 작품들도 포함되어 국립현대미술관은 처음으로 이들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 모두 조건없는 기증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은 이번 덕수궁관 전시에 이어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세 차례에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이 백남준 작가의 '반야심경'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이 백남준 작가의 '반야심경'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단원 김홍도의 '경직풍속도 8폭 병풍'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보와 보물이, 현대미술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단원 김홍도의 '경직풍속도 8폭 병풍'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뉴시스]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뉴시스] 천경자, 탱고가 흐르는 황혼 1978, 종이에 채색, 46.5×42.5cm, 개인소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뉴시스] 천경자, 탱고가 흐르는 황혼 1978, 종이에 채색, 46.5×42.5cm, 개인소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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