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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으로"…탁구 정영식 비하 그리스 해설자 퇴출

등록 2021.07.28 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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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사진=ERT 방송화면 캡처) 2021.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리스 스포츠 해설자가 도쿄올림픽 경기 도중 한국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퇴출당했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영방송사 ERT 텔레비전은 이날 도쿄올림픽 탁구 경기 해설 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해설자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와 방송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영식은 남자 탁구 단식 경기에서 그리스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에 4-3으로 역전승해 16강행을 확정했다. 캐스터가 한국 선수의 기술을 평가해달라고 하자, 카르모이리스는 "그 작은 눈으로 (탁구)공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서양인이 동양인 외모를 비하할 때 '눈 찢기'를 하는 것과 같은 비슷한 맥락이다. SNS에 항의 글이 쏟아지자, ERT는 몇 시간 뒤 성명을 내고 "공영 방송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은 설 자리가 없다"며 "카르모이리스와 협업은 오늘부로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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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신화/뉴시스]정영식(13위)이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 16강전 츠보이 구스타보(36위·브라질)와 경기하고 있다. 정영식은 구스타보에 세트 스코어 3-1(6-11 11-5 11-9 11-3)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2021.03.11.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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