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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역사와 노선, 올해 안 확정"

등록 2021.07.31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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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협업, 연내 기본계획 확정 고시 계획
국토교통부는 내년예산안에 설계비 835억 원 반영
내년 1월 기본·실시설계 착수, 조기 착공 위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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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계획노선안.(그림=경남도 제공) 2021.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역사와 노선이 올해 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행정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연내 확정·고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31일 밝혔다.

관련 부처 멫 지자체와의 협의를 8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9월에는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하여 늦어도 12월에는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협의 기간 단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와 행정안전부 재해영향성 검토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8일 대통령 주재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도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등 13개 과제는 연내 기본계획 및 설계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속 추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고시 및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11월부터 약 2년 동안 추진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이 올해 마무리되면, 기존에 확보한 정부예산(설계비) 416억  원에 2022년 정부예산으로 요구한 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을 더한 총 835억 원으로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남은 행정절차는 기본계획 수립(국토부)→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국토부)→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등/국가철도공단)→착공(국가철도공단)이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을 서울·수도권과 연계하는 173.29㎞의 KTX 노선 구축로, 총사업비 4조9874억 원 규모의 국가시행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최대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환경, 소음 등 주민민원 해소 대책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쓰고 있으며, 2028년 개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의 연내 고시를 위한 행정절차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도민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올해 기본계획 고시되면, 그동안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로 인한 지역주민 간의 갈등 등 불협화음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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