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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0월 말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1만3000명 대상

등록 2021.08.12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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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사원 PCR 검사, 예방 접종

충북도, 10월 말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1만3000명 대상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추진한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25개 보건소가 참여해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평균 900명(1만3000명)을 조사하며 코로나19 상황과 보건소별 자체 여건에 따라 조정 시행한다.

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 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과 관리 수준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결과는 내년 2월 공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발간한 건강 통계집은 각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활용한다.

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 시작 전 모든 조사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일 건강 상태도 확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조사원은 제외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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