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딥노이드·한컴라이프케어·디케이티

딥노이드,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후 주가 급락

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데뷔 첫 날 약세 기록

디케이티,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세…20%↑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딥노이드 = 19일 오전 9시44분 현재 딥노이드는 시초가 일 대비 1만7500원(24.51%) 내린 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딥노이드는 공모가(4만2000원) 대비 약 70% 높은 7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7만8000원까지 상승했지만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기업이다.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인공지능 판독 솔루션 15건을 획득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지난 2~3일 이뤄진 기관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79.0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범위 3만1500원~4만2000원 최상단인 4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국내외 총 12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중 96%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83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7만5000주에 6261만4730주가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314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 이날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초가 대비 1750원(10.90%) 내린 1만4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상장 첫날인 한컴라이프케어도 공모가(1만3700원) 대비 17.15%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1만7600원까지 상승한 뒤 반락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공, 국방, 산업, 생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앞서 지난달 29일~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1만700원~1만3700원) 상단인 1만37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수요 예측에는 총 66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4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는 10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디케이티 = 이날 디케이티는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세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00원(20.41%) 오른 1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디케이티는 지난 3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배정된 신주의 상장일은 다음 달 8일이다.

한편, 디케이티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에 따라 이날 1만4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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