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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항공 가스터빈 엔진 개발 추진…민군 겸용 구상

등록 2021.08.2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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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항공엔진 연구개발 추진방안 연구

항공 가스터빈엔진 개발 청사진을 마련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한국형전투기(KF-X)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F-X 시제1호기 최종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1.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한국형전투기(KF-X)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F-X 시제1호기 최종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1.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산 항공 가스터빈 엔진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개발에 성공하면 전투기 등 국방 분야는 물론 여객기 등 민수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첨단 항공엔진 연구개발 추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무인항공기 등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미래 공중전력 전망, 군용·민수용 항공 가스터빈엔진 소요 분석, 국내 개발엔진 미보유 시 유·무인항공기 체계의 국내개발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이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항공 가스터빈엔진 연구개발 청사진을 만들고 과제별 착수시기, 기간, 소요 비용 등을 산출할 계획이다. 군용 완제엔진 개발 후 기술 이전을 통한 민수엔진 시장 진입 가능성도 분석한다.

방위사업청은 "세계 6위 군사력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등 현 시점에서 무기체계 1등 전략 구현을 위한 고난도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첨단 항공엔진은 대표적인 민군겸용 기술로서 무기체계 뿐 아니라 관련 민수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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