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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신속한 결정 존중"

등록 2021.08.24 1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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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변화 계기로 삼아 부끄러움 없는 정치 만들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중 5명의 의원들에 대해 탈당 권고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신속한 결정과 조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소속 국회의원 12명의 위법한 부동산 보유·거래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판단과 조치를 취했다. 권익위의 조사 결과가 나온지 하루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앞으로도 부동산 투기를 비롯해 국민들께서 주목하시는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우리 정치권이 앞장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여야를 떠나 국민 앞에 부끄러움 없는 정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은 만장일치로, 모두의 뜻을 모아 탈당(권유)과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에 대해선 추후 의총에서 제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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