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새 옷 입은 이마트 만촌점…'지역 맞춤 매장'
고객 맞춤, 정보제공 등 지역 맞춤형 매장으로 재탄생
최신 트렌드 반영…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atHOME
"오감 자극하는 오프라인 매장 강점 극대화"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이마트 만촌점이 20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오는 27일 재개점에 나선다. (사진 = 이마트 제공) 2021.08.26. [email protected]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만촌점 리뉴얼은 식품부분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지역 및 고객맞춤형, 정보제공형 매장으로 재탄생됐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성공적 리뉴얼을 위해 방문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선식품, 패션용품, 주방용품, 가공식품 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이마트 만촌점이 20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오는 27일 재개점에 나선다. (사진 = 이마트 제공) 2021.08.26. [email protected]
신선식품 매장 곳곳에 관련 조리법, 요리레시피 등을 고지하며 고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이마트 만촌점이 20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오는 27일 재개점에 나선다. (사진 = 이마트 제공) 2021.08.26. [email protected]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건강 트렌드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건강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 건강기능식품 매장을 기존 매장 대비 면적을 1.5배 늘렸다.
비식품 부분은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at HOME(엣홈) 등 압축하는 대신 전문성을 강조한 특화매장을 중점으로 리뉴얼이 진행됐다.
칠성점의 MZ세대의 체험형 가전 매장 수요를 확인한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를 만촌점 2층에 420평 규모로 마련했다.
조명·공구, 자동차용품 매장으로 인테리어, DIY, 셀프 차량관리 등 브랜드별 편집샵 형태인 The Tools(더툴스)도 만촌점에 들어섰다.
6000억규모 전동공구 시장 규로를 고려한 이마트는 더툴스 테스트 점포로 만촌점을 낙점하며 고객 반응을 확인한 후 타 점포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효진 이마트 만촌점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매장 설계와 온라인과는 차별되는 오감 자극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했다"며 "고객이 더 자주, 오래 머물고 싶은 매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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