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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아파트 입주물량 8만3천가구…전년比 4천가구↓

등록 2021.08.31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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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9월~11월 입주물량 조사

최근 5년 사이 두번째로 적은 물량

서울·지방은 감소, 수도권은 늘어나

올 가을 아파트 입주물량 8만3천가구…전년比 4천가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가을철(9~11월) 전국에서 총 8만305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4000가구 줄어든 수준이며, 최근 5년 동안 두 번째로 적은 물량이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8만305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총 3만9110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8533가구)와 비교하면 577가구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서울(7740가구→6304가구) ▲경기(2만6959가구→2만9814가구) ▲인천(3834가구→2992가구) 등으로 서울과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줄어들지만 경기도에서 2855가구가 늘어난다.

지방 입주물량은 총 4만3949가구로 전년 동기(4만8444가구)와 비교하면 4495가구 줄어든다.

지역별로는 ▲5대광역시(1만5477가구→1만7677가구) ▲기타지방(3만2967가구→2만6272가구) 등으로 5대광역시에서는 입주물량이 2200가구 늘어나는 반면, 기타지방에서는 6695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은 15개 단지에서 총 6304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노원구 공릉동에서 9월에 입주하는 태릉해링턴플레이스(1308가구)의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외에도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자이(959가구, 10월)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823가구, 11월)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753가구, 10월) 순으로 물량이 많다.

경기·인천은 46개 단지에서 총 3만2806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11월에 입주하는 과천자이(2099가구)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1646가구, 10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자연&푸르지오(1614가구, 11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1450가구, 9월) ▲경기 평택시 소사동 평택뉴비전엘크루(1396가구, 10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래미안푸르지오(1199가구, 11월) 등이 주요 입주 단지로 볼 수 있다.

5대광역시는 28개 단지에서 총 1만76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대전광역시에서 11월에 입주하는 갑천트리풀시티(1762가구)와 대전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1757가구)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대구 달서구 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1533가구, 11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힐스테이트연산(1309가구, 11월) ▲대전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1092가구, 11월) 등의 입주단지를 주목할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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