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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아동위원 22명,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한다

등록 2021.10.10 1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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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만 18세 미만 아동 7만9620명 거주, 주민 14.5%

275개 보육시설 및 40곳 아동복지시설 운영 실태 모니터링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달서구는 아동보호를 위한 민간 위원들을 위촉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10.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달서구는 아동보호를 위한 민간 위원들을 위촉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10.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별로 1명씩 총 22명이 활동한다.

이들 아동위원은 결식 등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다. 위기 아동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달서구는 7월 말 기준 만 18세 미만 아동이 7만9620명으로, 주민 14.5%를 차지한다. 275곳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40곳의 아동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보호자로부터 피해 아동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분리해 보호하도록 하는 '즉각 분리 제도'가 지난 3월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민간위원 위촉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아동 관련 각종 사안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중 하나다.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학대 전문조사관들이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파악하고 상황별 대처에 민간위원들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대구지역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대구시 최초 아동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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