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주한 EU 대사와 해양환경 정화 활동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홍 구청장과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을왕리해수욕장의 행락쓰레기, 백사장 쓰레기 및 바다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들의 정화 활동에 나섰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로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인천과 인천 중구를 잘 알려주시고, 유럽 도시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유럽 도시와 항만 관련 협력 및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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