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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4조 적자' LG디스플레이, 올해는 흑자 기조 지속(종합)

등록 2021.10.27 16:40:07수정 2021.10.27 1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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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3분기 영업익 5289억…전년비 221.8%↑
LCD 패널가 속락에 전분기 대비 24.6% 감소
"생산 전환 등으로 시장 변동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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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발 전자제품 수요 급증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도 호조세를 나타내며 또 한 번 7조원을 넘겼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매출액 7조2232억원, 영업이익이 52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6조7376억원)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1644억원) 대비 221.8%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자기기(IT)용 패널의 출하 확대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7조4610억원)에 이어 또다시 분기 7조 매출을 달성했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TV용 패널은 32%, 모바일용 패널은 23%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 OLED는 하이엔드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였던 800만대 판매와 연간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LCD는 IT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 변동성을 축소하고 하이엔드 제품/기술 차별화와 글로벌 전략 고객과의 굳건한 협력관계에 기반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업이익도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입은 바 있다. 2019년 1조3590억원, 지난해 290억원 등 2년간 1조3880억원의 영업적자가 누적된 상태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의 LCD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 이래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1~3분기 누적 1조7530억원의 이익을 올려 손실을 메우고 있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7011억원의 이익을 거뒀으나, 3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24.6% 줄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은 LCD TV 패널 가격 하락 및 산업 내 부품 수급 이슈에 따른 재료비 상승,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익은 4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7.5% 늘었다. EBITDA는 1조6960억원(EBITDA 이익률 23%)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 부품 수급 이슈로 지연된 출하량이 회복되며 출하 면적이 3분기 대비 10% 중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 TV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 제품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면적당 판가는 소폭 상승이 예측된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LCD 사업은 그간 경쟁력 있는 IT로 캐파를 선제 전환하고 전략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를 토대로 IT/커머셜 등 차별화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TV 시장은 성장하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TV의 활용도 및 사용 시간, 고품질 콘텐츠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불 가치가 높아지고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트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OLED TV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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