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강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38곳 보수·보강 지시

등록 2021.11.09 16:10:12수정 2021.11.09 16:1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강유역환경청.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수도권 환경시설을 점검해 노후시설 등 38곳에 대한 보수·보강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103곳과 광역상수도시설 13곳, 하수도시설 15곳으로, 점검에는 공무원과 전문가 300여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점검결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18곳에서 부식 또는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하수도시설은 20곳에서 안전난간과 건축물 벽면, 건축물 주변 지반 등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청은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정기검사 미이행 등 위반사항 12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위반사항이 가볍지 않은 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