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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우나→병원으로 n차 감염 확산중…이틀 연속 30명대

등록 2021.11.16 1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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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200명 확진…주간 하루평균 28.6명 양성판정

[사진=뉴시스DB]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사우나와 병원을 매개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틀연속 3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의 지표환자인 7604번(유성구 70대)과 관련해 서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 3명과 종사자 6명이 n차 감염됐다. 

이로써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고, 7604번으로부터 시작된 누적확진자는 53명까지 불어났다.

또한 지난 6일 확진된 7662번(유성구10대)과 관련해 4명이 더 n차 감염돼 관련 누적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7일 확진된 유성구의 한 초등생(7679번)과 관련해 2명이 연쇄감염되면서 관련 누적확진자가 11명이 됐다.

이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용산동의 교회와 관련해서도 1명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서는 지난 9일 23명, 10일 34명, 11일 25명, 12일 32명, 13일 18명, 14일 33명, 전날 35명 등 한주동안 200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28.6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4%, 접종 완료자는 75.8%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2%, 2차 접종률은 83.1%다.

위중증 중환자실 전담치료병상 25개 가운데 17개 병상이 운영돼 6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총 누적확진자는 7920명(해외입국자 10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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