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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중국 광군제 역대 최대 매출…전년비 31%↑

등록 2021.11.16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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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시장 적극 공략 주효

알리바바 티몰 전년비 58% 증가

핀뚜오뚜오 331% 매출 성장 눈길

[서울=뉴시스] 쿠쿠전자 광군제 프로모션. (사진=쿠쿠전자 제공) 2021.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쿠전자 광군제 프로모션. (사진=쿠쿠전자 제공) 2021.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쿠쿠전자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또 한번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쿠쿠전자는 16일 이번 광군제 기간동안 전년 대비 약 31%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것이 이번 광군제에서 좋은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기존에 운영하던 청도 법인 외 온라인 판매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했다.

특히 중국 대표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티몰에서 광군제에 참여한 주방가전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마케팅, 사전 예약 할인 등 적극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티몰 인기상품 및 히트상품 페이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티몰보다 가전 시장의 규모가 큰 징동닷컴의 경우, 지난달 31일 수입 밥솥 카테고리에서 쿠쿠전자가 일본의 대표 전기밥솥 브랜드인 조지루시와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인 파나소닉을 앞서며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올해 광군제에서는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핀뚜오뚜오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쿠쿠전자는 국토 면적이 넓어 여러 품종의 쌀이 재배되고, 지역에 따라 다채롭게 발달한 중국의 식문화를 고려해 밥 메뉴는 물론 중국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레시피, 중국어 음성 안내 등 현지 맞춤 기능을 갖춘 밥솥으로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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