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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97명 '사흘째 1000명 안팎'…85%가 60대 이상(종합)

등록 2021.12.20 10:26:31수정 2021.12.20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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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위중증 84.7%…사망 54명 중 94.4%

중환자실 80.9%가동…수도권 510명 병상 대기

신규확진 26.4% '60세 이상'…10대 이하 24.1%

국내 오미크론 변이 추가확진 '0'…누적 178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2.2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전날보다 줄어든 997명이지만, 사흘째 1000명 안팎을 보인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 만에 5000명대인 531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1025명보다 28명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한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906명→964명→989명→971명→1016명→1025명→997명이다.

연령대별로 70대 356명, 60대 331명, 80세 이상 157명 등 60세 이상 고령층이 844명(84.7%)이다. 50대 76명, 40대 39명, 30대 28명, 20대 8명, 10대 2명 등도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4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27명, 70대 13명, 60대 11명 등 60세 이상이 51명(94.4%)이다. 50대 1명도 숨졌다.

12월 누적 사망자는 1118명이다. 코로나19 유입 이래 누적 사망자는 4776명, 누적 치명률은 0.84%다.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다. 사망자는 54명 늘어 누적 477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다.  사망자는 54명 늘어 누적 477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37개 가운데 108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9%다. 255개(19.1%)만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37개의 가동률은 87.8%로, 서울 41개, 경기 54개, 인천 7개 병상이 남았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927개 중 699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5.4%다. 중등증 환자가 치료받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2916개 중 944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3.1%다.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는 이날 0시 기준 정원 1만7736명 중 63.7%인 1만1306명이 입소한 상태다. 6430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 후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713명)보다 132명 적은 581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510명이다. 대기시간별 병상 입원 대기자는 ▲1일차 76명 ▲2일차 96명 ▲3일차 60명 ▲4일차 이상 278명이다. 입원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층은 236명,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274명이다.

수도권 내 하루 이상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대기자는 255명으로, 1일차 139명, 2일차 63명, 3일차 39명, 4일차 이상 14명 등이 대기 중이다. 이들 중 70세 이상은 45명, 질환 및 기타사항은 210명이다.

비수도권에는 1일 이상 배정 대기자가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국에서 3만207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만3347명, 경기 9087명, 인천 2533명 등 수도권에서 2만496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18명 늘어 누적 57만414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엿새 만에 5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18명 늘어 누적 57만414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엿새 만에 5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318명 늘어 누적 57만414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엿새 만에 5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26.4%인 1408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연령대별로 60대 929명, 70대 330명, 80세 이상 149명이다. 10대 이하 확진자는 1279명(24.1%)으로, 9세 이하 732명, 10대 54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5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6722.3명이 확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895명, 경기 1475명, 인천 371명 등 수도권에서 3741명(71.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517명(28.9%)으로, 부산 364명, 충남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26명, 경북 115명, 대전 112명, 대구 110명, 전북 99명, 충북 68명, 전남 54명, 광주 52명, 울산 36명, 제주 26명, 세종 16명 등이 나왔다. 

권역별로 경남권 555명, 충청권 380명, 경북권 225명, 호남권 205명, 강원 126명, 제주 26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4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 환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정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건 지난 3일 이후 17일 만이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처음 발견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총 178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54명, 국내 감염은 124명이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대비 2만9240명 늘어 누적 1156만508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22.5%에 해당하는 규모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26.2%, 60세 이상은 56.7%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대비 2만9240명 늘어 누적 1156만508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22.5%에 해당하는 규모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26.2%, 60세 이상은 56.7%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2만9240명 늘어 1156만5083명이다. 전 국민 대비 22.5%, 18세 이상 성인 대비 26.2%,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56.7%가 참여했다.

2차 접종자는 1743명 늘어 4207만660명, 1차 접종자는 5851명 늘어 4349만332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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