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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료방송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KT가 IPTV 3사 중 1위"

등록 2021.1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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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1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실시해 발표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KT가 IPTV 3사 중 1위"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국내 유료방송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IPTV 사업자 3곳 가운데서 KT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 3개사, 케이블TV 14개사{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 +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9개사}, 위성방송 1개사 등 유료방송사업자 총 18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같이 27일 발표했다.

이용자 평가단(1394명)이 가입, 설치, 이용, A/S, 상품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서비스 이용 전 단계별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유료방송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61점으로 전년의 59.8점 대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 단계의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상품 변경 단계가 57.7점으로 가장 낮았다.

상품 변경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가입, 설치, 이용, A/S, 해지)에서는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되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매체별로는 IPTV 62.8점(2020년 62.8점), MSO 60.6점(2020년 59.4점), 중소 SO 60.3점(2020년 59.3점), 위성방송 63.3점(2020년 57.3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KT가 IPTV 3사 중 1위"

사업자별로 보면 IPTV 사업자 3곳 가운데서는 KT가 63.3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LG유플러스 62.9점, SK브로드밴드 62.2점 순이었다.

복수 종합유선방송 사업자(MSO) 5개사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케이블이 62.0점으로 가장 높고 LG헬로비전 61.8점, CMB 60.6점, 딜라이브 59.5점, HCN 59.0점 등 순이었다.

아울러 유료방송 서비스의 채널 전환시간,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 이용자 만족도는 전년비 개선됐고,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영상체감품질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음량수준은 기준을 충족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의 근거를 마련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지난 9일 통과됨에 따라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을 보다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자 간 자율적인 품질향상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평가방식, 항목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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