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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도 北미사일에 "탄도미사일…직접 위협 아니다"

등록 2022.01.11 17:09:35수정 2022.01.11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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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합참이어 미군도 극초음속 평가 안 해

[서울=뉴시스] 11일 북한 미사일 발사 제원. 2022.01.11. (자료=한국국방안보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일 북한 미사일 발사 제원. 2022.01.11. (자료=한국국방안보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이 11일 발사된 북한 미사일에 대해 극초음속 미사일이 아닌 탄도미사일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입장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다"며 "동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한국에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한다"면서도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 사업의 일환이고 이는 (한반도 안보에) 불안정성을 가중시킨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그러면서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번 미사일을 극초음속 미사일이 아닌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쐈다. 비행 거리는 700㎞ 이상, 최대 고도는 약 60㎞, 최대 속도는 마하 10 내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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