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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불발' 문 대통령, UAE 왕세제와 통화…왕세제 "죄송한 마음"(2보)

등록 2022.01.18 0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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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 대통령 "아부다비 드론 공격, 중동평화 위협 심각한 우려"
UAE 왕세제 "오늘 드론 공격 예견…한·UAE 관계 발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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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MOU서명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03.25.  photo1006@newsis.com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의 25분 간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무산에 대해 "나의 손 밖에 있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다"며 "이번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나에게 있어 제2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오신, 형제이자 친구인 문재인 대통령 목소리를 들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런 방법으로 대화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왕세제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모하메드 총리가 따뜻하게 환대해 줬고, 나와 대표단을 위해 기울여준 성의와 노력에 감사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부다비에 드론 공격이 있었다는 긴박하고 불행한 소식을 들었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 평화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특히 민간인을 공격하고 생명을 살상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테러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진정한 '라피크'로서 언제나 UAE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오늘의 드론 공격은 예상됐던 일로, 한국과 UAE의 특별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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