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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2022 개막…9~11일 개최

등록 2022.02.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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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2022 개막…9~11일 개최


[서울=뉴시스]  전자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세미콘 코리아 2022'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0여 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2000개 부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중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소부장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구매상담회'(SSP)에는 해외 소자업체인 인텔, 마이크론, 키옥시아, 소니가 참여해 국내 소부장 기업과 약 5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상무부간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후속조치로, 양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공동의 생태계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첫 날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둘째 날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투자 설명회가 열란다. 전시회 현장의 KOTRA 부스를 통해 반도체 투자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가 간의 이동이 제약된 상황 속에서도 최신 반도체 제조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김형석 연구소장,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의 피터 위닝크(Peter Wennink) 최고경영자(CEO),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 IonQ 김정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기조연설에 이어 전 세계 약 12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20여 개의 컨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업계 전망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직 멘토링, 우먼-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세미콘 코리아는 올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역정책을 수립하여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백신패스를 도입하여 백신접종 완료자와 전시회 입장 전 24시간 이내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SEMI 관계자는 "3년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의 전시회를 통해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건강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SEMI는 앞으로도 세미콘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격변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미콘코리아 2022 개막…9~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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