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전남대 박석강 교수, 한국산업경제학회장 선출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박석강 교수가 한국산업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남대 제공) 2022.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박석강 교수가 한국산업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1988년 출범한 한국산업경제학회는 경영, 경제, 무역, 회계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학회다.

교수·관련 분야 연구원 등 31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학회는 해마다 2차례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또 한 해 6차례에 걸쳐 학술지 '산업경제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박 신임 학회장은 '사회적 양극화, 부의 불균형, 산업 성장 등에 관해 전문가로서의 선견지명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학회가 이같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분야는 금융, 금융 공학이다.

◇전남대학교 국문과 '해외 한국학 클래스' 개최

전남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지역 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오는 11일 일본 니혼대학교 고영란 교수를 초청해 '해외 한국학 클래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어문학의 공공성과 트랜스 내셔널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 교수는 일본 사회·일본 현대 문학에서 부각되고 있는 '이민'이라는 용어에 주목, 일본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유학생 출신 소설가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재일 여성의 글쓰기, 홈리스 문학상, 유학생 문학상 등을 일본의 이민 정책과 연결지어 논의할 예정이다.

고 교수는 전남대 일어일문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경희대학교, 일본 니혼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는 니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 근현대문학 연구자로 활약하면서 국내에서도 '문학자의 반핵 성명과 한국 민주화 지원의 시대 – 히로시마·냉전·광주' 등의 의미 있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는 '전후라는 이데올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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