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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광학소재산업 지원거점센터'…11일 기공식

등록 2022.02.10 1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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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선진국형 광학소재·부품 산업생태계 구축

[광주=뉴시스] 광주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 조감도 (이미지=한국광기술원 제공) 2022.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  조감도 (이미지=한국광기술원 제공) 2022.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광역시에 선진국형 광학소재·부품 산업생태계를 견인할 거점 센터가 들어선다.

한국광기술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부품의 자립화를 지원하게 될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 기공식을 11일 기술원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예산을 지원한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다.

 세계 카메라 모듈 시장은 국내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반면,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시광, 적외선, 자외선, 그리고 다결정 세라믹 소재는 모두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세계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센터가 준공되면 광학소재 핵심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우주, 국방, 반도체 등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 광학소재 개발을 통해 기술자립을 추진한다.

 가시광, 적외선, 세라믹 소재, 특성·신뢰성 평가 장비를 구축해 전주기 기업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 제품 5건 발굴, 강소기업 3개사 육성, 매출액 2000억원, 1400명 고용 창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광학분야의 원천 광학소재와 광학 모듈 핵심기술 확보뿐 아니라, 장비까지 국산화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주기적 광학기술 기업지원 강화로 선진국형 광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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