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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능한 경제대통령"·윤석열 "따뜻한 복지 실현"

등록 2022.02.11 20:33:32수정 2022.02.11 2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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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와 성남시 거쳐 실력 증명했다"

윤석열 "산업기반 고도화해 신나는 나라 만들겠다"

안철수 "양당 당선되면 국민 반으로 갈라져 싸워"

심상정 "에너지 대전환의 마지막 소임 다할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11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 성장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따뜻하고 생산적인 복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이 후보는 "지금 세계가 위기입니다. 대한민국도 위기이다"며 "이런 위기에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 이재명은 경기도와 성남시를 거치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 이 자리까지 왔다. 우리 국민들께서 불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정말 진정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저희가 꼭 만들 자신이 있다"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다"고 내세웠다.

윤 후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 상식을 바로 세우고 산업 기반을 고도화해서 신나는 나라,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기서 나온 생산 가치를 많은 어려운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두텁게 경제 주체로서 다시 자립할 수 있는 따뜻하고 생산적인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거론하며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구할 것인가, 그리고 또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해 대선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때"라고 했다.

안 후보는 최근 불거진 정치보복 문제를 거론하며 "기득권 양당 1, 2번 후보 누가 당선 되더라도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거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 편만 기용하면서 결국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될 거다"면서 "미래를 잘 알지 못해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할 거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집중했다.

심 후보는 "기후위기는 우리 청년들의 삶에 결정적인 위협이 될 것이다. 에너지 전환은 기업의 생존문제다"며 "다음 대통령이 기후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라고 했다.

그는 "200년 화석연료 문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불평등과 차별, 청년소외, 지역소외 문제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저 심상정이 대전환의 마지막 소임을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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