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2만6000원 인상
[안동=뉴시스] 16일 경북도청에서 보육정책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2.17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올해의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보육정책위원회는 먼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액을 만 3세는 33만9000원에서 36만5000원(7.7%인상), 만 4 ~ 5세는 32만1000원에서 34만7000원(8% 인상)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2만6000원씩 올렸다.
어린이집의 직무능력 향상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도 권역별 5곳을 선정했다.
또 어린이집 기관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원장과 보육교사 등)의 급여내역을 제출토록 했다.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때 늘어나는 수입금의 최소 30% 이상을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규정도 신설했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다음 달부터 2023년 2월까지 적용된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급변하는 보육 정책환경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보육정책을 재정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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