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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9.2% vs 이재명 35.2%…오차범위 내 접전[방송 3사]

등록 2022.02.17 20:06:40수정 2022.02.17 2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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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1% 심상정 3.7% 허경영 1.7%

중도층선 尹, 李에 5%p 오차 밖서 앞서

서울선 윤석열 우세, 인천 경기는 박빙

윤-안 野단일후보 누가 돼도 이재명에 앞서

윤 단일후보일때 이재명과 격차 安보다 커

사전투표일 투표 26.5%, 3.9 당일 투표 65.6%

[서울=뉴시스] 최동준 전신 김얼 이무열 기자 =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5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부전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전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구미역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전신 김얼 이무열 기자 =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5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부전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전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구미역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선을 20일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 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응답률 20.2%, 표본 오차  ±2.2%p 95% 신뢰 수준)에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는 문항에 윤 후보가 39.2%, 이 후보가 35.2%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4%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다'는 8.2%, 모름 무응답은 3.6%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이 후보는 38%, 윤 후보는 43.5%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는 이 후보, 60세 이상은 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뚜렷했다. 29세 이하에서는 윤 후보 28.8%, 이 후보 21.6%로 윤 후보를 더 많이 선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증도층에서 이 후보 32.1%. 윤 후보 37.1%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호남에서, 윤 후보는 영남과 강원제주에서 강세였다.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는 이 후보(서울 30.0%, 인천경기 37.2%), 윤 후보(서울 41.8%, 인천경기 37.6%)로 나타났다. 서울은 윤 후보가 우세하고 인천경기는 박빙이다.

당선가능성 문항에선 이 후보 40%, 윤 후보 46.3%로 윤 후보 예측 응답이 더 많았다.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윤 후보가 단일후보가 됐을 경우 이 후보 36.2%, 윤 후보 43.1%, 심 후보 3%로 나타났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이 후보 33.1%, 심 후보 3.9%, 안 후보 38.5%로 집계됐다. 윤 후보든 윤 후보든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데, 윤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가 이 후보와의 격차가 더 컸다.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에서는 안 후보가 45.3%, 윤 후보가 42.4%로 팽팽했다.

단일화시 정권교체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69.4%, 안 후보 26.4%인 반면, 정권연장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7.9%, 안 후보 74.9%로 나타났다.

특히 이 후보 지지자의 74.9%가 안 후보를 선택하는 등 안 후보에 대한 여권 지지층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교체론이 54.9%, 정권 안정을 위한 정권연장론은 36.3%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긍정이 43.7%, 부정이 54%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4,9%, 국민의힘 38.4%, 정의당 4.9%, 국민의당 4.4%였다.

투표일과 관련해선 전체 응답자의 65.6%는 다음 달 9일 대선 당일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26.5%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사전투표의 경우 이 후보 지지자는 39.8%가 선호한 반면 윤 후보 지지자는 15%만 선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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