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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시아나 거점공항, 무안에"…이준석 "뭔지나 알고 말하냐"

등록 2022.02.24 08:48:03수정 2022.02.24 0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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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포스코지주회사, 포항에 둬야" 주장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아시아나항공의 거점 공항(일정 지역권에서 중심이 되는 공항)을 무안 국제공항으로 하고,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시아나 거점공항은 무안 국제공항으로, 포스코지주회사는 포항에"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권역의 중심으로 국내선, 국제선 항공 수요를 중추로 담당할 거점 공항을 무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포스코지주회사의 지주사 본사 문제 역시 최근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해 포항시민들의 반발이 일었다.

이 후보는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두 가지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 페이스북 글에 직접 댓글을 달고 "거점공항이 뭔지 알고 하시는 이야기냐"며 "무안공항이 포커스 시티(중심 도시)가 되면 아시아나가 노선망을 어떻게 짜야 된다는 이야기냐"고 반문했다.

이어 "LCC(저비용항공사)도 포커스로 삼기 버거워서 철수하는 상황에 재정 상황이 거덜난 FSC(대형항공사)의 포커스시티로 삼아야 한다니…"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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