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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0% 넘기고 싶다…시민 삶 지키는 다당제로 바꿔야"

등록 2022.03.02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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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에 표 주면 독점 정치만 지속될 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03.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일 "제 지지율이 지난 대선 절반인 3% 수준이다. 솔직히 3배 더 받아서 10%를 넘기고 싶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법정 TV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무엇보다도 기득권 양당정치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정치로 바꾸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힘 없는 비주류 시민들의 목소리가 주류가 되는 그런 시대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파견직, 일용직, 프리랜서 특고,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를 3배는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성폭력의 위험, 또 성차별 임금 그리고 육아독박을 3배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국가로, 주 4일제 복지국가 혁신의 국가로, 가난과 의료비 걱정 없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그런 나라로 만드는 데 3배는 빨리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 여러분, 누가 미워서가 아니고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다당제 책임연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수당 심상정에게 표를 주셔야 한다"며 "양당에게 표를 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지속될 뿐이다. 여러분들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한 표, 저 심상정에게 주시고 저를 도구로 삼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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