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내일 거리두기 발표할 듯…중대본서 논의

등록 2022.03.03 20:09: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행 6인·오후 10시 방안 조정 주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새 거리두기 안내문이 붙어있다. 정부는 다음달 13일까지 개편되는 방역 체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까지로 유지한다. 2022.02.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새 거리두기 안내문이 붙어있다. 정부는 다음달 13일까지 개편되는 방역 체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까지로 유지한다. 2022.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오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3일 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오전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거리두기 방안을 조정하는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며 "회의 이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방안은 사적모임은 6명, 다중 시설 이용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이 같은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보다 이전에 정부가 사적 모임을 8인으로, 다중 시설 이용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허용한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상태다.

이는 오미크론 발 유행 확산에 따라 방역체계가 개편됐지만 거리두기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사회 각계 각층 의견 수렴을 위해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포함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