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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가 배달 노동자의 '안전 플랫폼' 되겠다"

등록 2022.03.05 09:57:46수정 2022.03.05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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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때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 성과 소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인근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인근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경기지사 시절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성과를 소개하며 "국가가 배달노동자와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노동자도 안전할 권리에서 배제되지 않아야 노동 존중 사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도가 나서서 산재보험료 노동자 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그 결과 만 19세 미만 청소년 배달노동자 300명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2095명이 보험료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안전교육 사업도 진행했다.

이어 "모든 노동자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길 위가 일터라면 길 위에서도 안전해야 하고, 길 위에서 쉴 수도 있어야 한다"면서 대리기사·요양보호사·학습지 교사 등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을 위한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와 '무더위 쉼터'도 조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위험한 노동에 기초한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는다"며 "플랫폼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배달노동자의 삶도 나아져야 혁신"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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