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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확진자 사전투표 혼선에 "선관위 철저 조치해야"

등록 2022.03.05 2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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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보장이 최우선…본투표 땐 재발 않도록"

"높은 사전투표율 국민 정치 의지…끝까지 최선"

[오산=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청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청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참정권 보상이 최우선"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코로나에 확진되신 분들이 투표하는 과정에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관위와 당국은 9일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선 "산불 피해를 입으신 울진 주민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되신 분들도 사전투표에 참가해 주셨다"며 "국민의 소중한 정치의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준엄한 권한을 위임받아 국민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인의 소명"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충실한 일꾼, 유능한 대리인이 되겠다. 국민의 염원인 국민통합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에도 헐뜯고 비난하지 않고, 국민 일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위기극복과 경제, 통합과 평화만 말씀드리며, 끝까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2년 선거에서 가졌던 간절함과 절박함이 기억난다. 승리는 결국 간절하게 꿈꾸는 이들의 몫"이라며 "위대한 국민께서 진심을 알아봐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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