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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덱스터스튜디오 손잡고 영화 NFT 만든다

등록 2022.03.07 10:09:42수정 2022.03.07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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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NFT와 다른 결과물 선보이겠다"

롯데컬처웍스, 덱스터스튜디오 손잡고 영화 NFT 만든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컬처웍스와 덱스터스튜디오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IP)을 활용한 NFT 제작·유통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롯데컬처웍스는 7일 "양사는 앞으로 영화 디지털 자산 NFT 제작 및 유통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며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덱스터는 NFT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했다. 향후 영화 팬에게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 자산 NFT를 선보여 콘텐츠 IP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고 초기 단계인 국내 영화 디지털 자산 NFT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해적' 시리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제작·후반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 흥행작을 만들었다. 또 버추얼 프로덕션, 실감형 콘텐츠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기반 신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가상 공간이지만,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재창조해 시장을 선도하자는 양사의 업무 협약 의지를 담았다.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영화 분야에서 NFT가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처럼 당사도 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사업으로 NTF 사업에 주목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 VFX 기업인 덱스터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영화 NFT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욱·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롯데컬처웍스의 탄탄한 IP에 덱스터스튜디오의 연구·기술력을 더한다면 보다 높은 품질의 NFT를 기획·제작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이 콘텐츠 IP 활용도를 높이는 또 다른 기회이자 새로운 수익 창출의 활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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