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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축아파트 세대당 1.5대 주차면수…부족 문제 개선"

등록 2022.03.07 13:44:52수정 2022.03.07 14: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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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시행령·주택건설기준 개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유권자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막바지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2.03.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유권자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막바지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2.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88번째 공약으로 아파트·빌라 등 연립주택 주차 부족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인구 2.07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하는 등 자동차 증가로 도심부와 아파트 단지 주차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중, 삼중 주차는 예사고 이웃 간 갈등이 폭행이나 심지어 극단적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기준으로는 전용면적 84㎡ 1000가구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세대당 1.12대만 확보하면 될 정도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파트의 세대당 주차면수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규정을 개정해 신축 등의 아파트에 세대당 최소 1.5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존 아파트와 빌라 등 연립주택 주차 부족 문제도 개선하겠다"며 "도심 내 공원·도로·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지하에 공공주차장을 건설하겠다. 각종 주차장에 대한 앱 활용 공유주차장 활성화로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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