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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러시아와 사실상 경제 전쟁…우리도 최선책 취할 것"

등록 2022.03.10 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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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2.3.2.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2.3.2.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9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와 사실상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미국은 의심의 여지 없이 러시아에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전 세계를 러시아 제재에 끌어들이려 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대응에 대해 "우리 이익에 부합하는 최선책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취할 수 있는 보복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공격을 시작했는데 침공이 아니라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특별 군사작전을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미국 등 다수 국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각종 대러 제재를 부과했다. 대러 전략물자 수출금지, 러시아 주요 은행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퇴출이 골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러시아산 원유·가스 수입 금지를 발표했다. 영국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분의 2로 줄이고 2030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에서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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