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조성…내년 연말 완공

등록 2022.04.05 07:04: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장장·공동묘지, 친수녹색 공원으로 재탄생

도심 속 '친환경 녹색·힐링공원'으로 탈바꿈

신음근린공원 조감도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음근린공원 조감도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공동묘지와 시립화장장 부지가 시민정원과 잔디광장으로 재탄생한다.

경북 김천시는 신음동 화장장 인근에 '신음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부족한 구도심 녹지공간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신음동 그린빌·현대·우방2차 아파트, 제일병원과 옛 삼애원 인근 18만1000여평 부지를 친환경 힐링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민정원과 잔디무대 광장, 야구장(2면), 다목적구장,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상길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 성장을 발목 잡았던 기피시설들이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며 "아무도 찾지 않던 그 자리에 인공폭포, 바닥분수 등 친수 시설과 다양한 어린이 체험 시설을 만들어 새로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