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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술핵用 미사일 공개하자 韓 SLBM 연속 발사 성공

등록 2022.04.21 21:02:44수정 2022.04.21 2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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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해상 도산안창호함서 발사

400㎞ 비행해 명중…2발 연속 발사 성공

北 신형 전술 유도무기 발사하고 공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전술핵무기를 장착할 신형 전술 유도 무기를 공개하자 한국군이 이에 응수하기 위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연속 발사 능력을 과시했다.

국방부는 21일 오후 SLBM 시험 발사와 관련, "이번 시험 발사는 작년 공개된 SLBM 발사 성공 이후 실전 환경에서의 SLBM 능력 검증을 위한 후속 시험"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우리 군은 이번 SLBM 시험 발사 성공이 국방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SLBM 전력화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우리 군은 강한 군사력 건설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고위력 전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해상에서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20초 간격으로 SLBM 2발이 연속 발사됐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사일은 400㎞ 이상 날아가 모두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이 SL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9월 후 7개월 만이다.

한국군이 SLBM 발사에 성공한 지난 18일은 북한이 전술 핵무기 장착용 신형 미사일을 공개한 다음날이다. 북한은 지난 16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전술 유도 무기를 시험 발사했고 이 사실을 17일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 보도했다.

아울러 18일은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한국군은 전시 작전권 전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력 증강에 힘쓰고 있다. 미군 지휘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SLBM 전력을 과시하려 한 의도가 엿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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