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데브시스터즈, 오는 7월부터 포괄임금제 폐지

등록 2022.04.22 13:4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40시간 초과 근무, 연봉 외 별도 수당 지급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도 추진

"연차도 1시간 단위로 나눈다" 시간차 제도도 도입

[제공=데브시스터즈]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데브시스터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만든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7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7월 1일부로 본사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킹덤 ▲쿠키런 ▲마이쿠키런 등 자회사들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서는 연봉 외 별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데브시스터즈 및 해외법인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또 비상장사인 개발 자회사의 경우에도 법인별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성과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연차를 1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나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차 제도 등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근무 유연성도 확대한다. 부서 및 업무 유형에 따라 필요한 근무 환경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유연적인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도 새롭게 추가됐다. ▲임직원 전용 운동 시설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 ▲비타민·유산균이 포함된 스낵바 ▲1:1 전문 심리 상담 등 팀 전체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처우 향상 및 근무 환경 발전을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및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 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복지 제도 확대 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팀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