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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자체 특허기술, 도내 기업 이전 활발

등록 2022.05.02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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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들 ‘치주질환 예방 등’ 3년 통상실시권 부여

㈜코씨드바이오팜·㈜휴럼과도 3~5년 실시권 연장 계약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의 도내 기업 이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TP는 도내 기업인 ㈜좋은친구들과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3년간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은 제주TP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7년 등록한 특허기술이다.

㈜좋은친구들은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제주TP 용암해수센터에 입주한 제주기업이다. 제주TP로 기술이전 받은 관련 기술을 이용해 구강용품·의약외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TP는 앞서 올해 초 ㈜코씨드바이오팜, ㈜휴럼과도 실시권 연장 계약을 했다.

㈜코씨드바이오팜의 경우 2017년 ‘홍해삼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상태 개선제 조성물’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고, 올해 1월 추가 계약으로 3년 연장했다.

㈜휴럼과는 ‘항염활성·골대사 관련 인자 억제 활성을 나타내는 까마귀쪽나무 추출물’ 등 3건의 특허다. 2018년 계약을 했고 올해 2월 15일 다시 5년간 통상실시권 연장을 계약했다.

제주TP는 현재 8개 기업에 대한 통상실시권 허여(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후속 지원으로 기술사업화 코스 플러스(PLUS)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기술이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고영관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도내 중소기업 성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인 특허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TP 기업지원단은 도내 유일의 기술거래기관이다. 지금까지 120여건의 특허를 유지관리하며 58건의 무상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33건의 실시권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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