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KT 제치고 LTE 가입자 수 2위로
5G 전환 추세 및 10월 유무선 장애 사태 영향 추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매출 18조 6975억 원에 영업이익 1조 4382억 원(6.6%↑)을, KT는 매출 24조 7135억 원에 영업이익 1조 5943억 원(34.6%↑)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매출 13조 8511억 원, 영업이익 9790억 원을 기록했다. 3사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약 4조 115억원 가량으로, 2020년(3조 4196억 원) 대비 1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9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매장 간판 모습. 2022.02.09.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9/NISI20220209_0018435670_web.jpg?rnd=2022020913501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매출 18조 6975억 원에 영업이익 1조 4382억 원(6.6%↑)을, KT는 매출 24조 7135억 원에 영업이익 1조 5943억 원(34.6%↑)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매출 13조 8511억 원, 영업이익 9790억 원을 기록했다. 3사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약 4조 115억원 가량으로, 2020년(3조 4196억 원) 대비 1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9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매장 간판 모습. 2022.02.09. [email protected]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1065만5363명으로 KT(1048만4279명)를 추월했다. SK텔레콤은 1919만4720명으로 1위다.
LTE 가입자 순위 변동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SK텔레콤: 1798만1096명, KT 954만6893명 LG유플러스: 10,32만8060명)까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LTE 가입자들이 5G로 전환하는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KT가 지난해 10월 유·무선 인터넷 장애 사태의 타격으로 LTE 가입자가 더 빠르게 이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통사가 사활을 걸고 있는 5G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현재 기준 SK텔레콤이 1087만868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KT 694만996명, LG유플러스 501만5239명 순이다.
이에 따른 전체 2G~5G 가입자는 같은 기간 SK텔레콤이 3001만7814명으로 제일 많다. 이어 KT 1744만4022명, LG유플러스 1539만1498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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